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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의 유럽 여행기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의 물은 석회수이다. 그래서 생수를 항상 사서 먹고, 레스토랑에서도 물을 사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대신 물을 많이 소비해야 하는 만큼 생수 값은 정말 엄청나게 쌌다. 그러다 보니 물값 아까운 줄 모르고 생수를 잔뜩 사다 놓고 음식을 하거나 채소를 씻을 때도 항상 사용했었다. 그러다 오스트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온 첫날, 에어비앤비의 맘씨 좋은 할머니가 우리에게 '여기 수도를 마음껏 먹어라. 맛있는 물맛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의심의 눈초리로 그래도 우리는 사 먹기로 하였다. 물값은 어차피 싸니까!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 간 첫 슈퍼에서 다른 유럽 도시에서 쌌던 물값이 2배 이상 비싸져 있는 것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마침 내가 공통경비를 소매치기당한 상황에..
먹는 게 남는 것이다!
2018. 8. 22.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