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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의 유럽 여행기
외식비보다 직접 해 먹는 것이 싼 유럽에서는 한 끼나 두 끼 정도는 외식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해 먹는 방법이 경비를 꽤 절약할 방법이다. 우리처럼 한 달 살기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다행히 유럽은 식재료값, 특히 현지인들의 주식인 치즈, 버터, 햄, 빵, 우유 등의 가격이 한국보다 어마무시하게 저렴하므로 꼭 아침식사는 직접 해 먹어보도록 하자! 먼저 슈퍼마켓을 방문하자. 나라마다 슈퍼마켓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독일에서는 REWE(레베), ALDI(알디), Netto(네토)를 주로 이용했고, 헝가리에서는 Lidl(리들)을,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는 KONZUM(콘줌)과 SPAR(스파)를 이용하였다. 유럽 어디를 가도 위에 이야기한 슈퍼마켓 브랜드는 다 발견할 수 있으니 근처 가까운 슈퍼로 가도록 ..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반드시 부딪치게 마련인 식비 고민!!맛집, 간식, 음료, 물을 조금씩 사먹다 보면 여행 중반 쯤 되면 소리소문 없이 유로가 쑥쑥 빠져 나간다.한국에 비하면 싸지, 비슷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한푼 두푼 아낌없이 지르다보면 어느새 가벼워진 내 유로 당연하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매끼 사먹으면 탕진이다. 탕진. 유럽에 왔으니 맛있다는 건 먹어봐야 할꺼 같고, 그렇다고 싼걸 먹자니 맛이 없고 그러면 여행 의욕도 덩달아 감퇴되고..이럴때 필요한 전략은 바로 선택과 집중 전략 맛있지만 다소 비싸고.. 그래서 고민되지만 일단 맛집으로 검증된 식당에선 맛있는거 먹기에 올인한다. 그리고 아낄 수 있을 만큼 아껴본다. 바로 현지 마트를 활용하여! 독일의 경우 netto (우린 농협이라 부르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