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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의 유럽 여행기
부다페스트에서 한 달 살기 할 때 가고 싶은 도서관들은 모두 20~30분 정도를 걸어야 있고, 그마저도 하나는 공사 중, 하나는 일회용 단기(http://89days.tistory.com/22)만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이 불편하였다. 그래서 여러 검색을 한 끝에 집 앞 2분 거리에 작은 커피숍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이게 웬일, 커피가 정말 맛있는 것이었다. 인터넷도 빵빵 터지고. 그 날 이후로 여기는 나와 동행이 애정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가 되었다. 때로는 부스스 늦게 일어나 모자를 눌러쓰고 가기도, 혹은 오후에 급 카페인이 당길 때 빈손으로 터덜터덜 가서 마시기도 하였고, 주말에 브런치를 하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고, 아쉬움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는 날 아침도 이 곳에서..
디지털 노마드 어디까지 해봤니
2018. 8. 13.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