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의 유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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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내가 독일 DM에서 700원(50센트)짜리 샴푸를 산 이유

MilkNHoney 2018. 7. 20. 06:33

독일 드레스덴 기숙사에 도착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거라곤 비누 하나..


일단 샴푸를 사보기로 했다.

독일 DM에 가니 한국에서 그렇게 좋다고 블로그에서 이야기 하는 카페인 샴푸들이 즐비해 있다.


하지만 난 드레스덴 약 2주 정도만 쓰면 될 양이라.. 

비싼 샴푸 사면 짐만될거 같고..어떡하지 하고 매장을 둘러 보다가..


발견했다. 

한국기준 700원짜리, 현지 기준 50센트짜리 샴푸들을..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같은 브랜드, 같은 제품명인데 가격명이 제각각이다.

뭐지 이거?


그 이유는 바로 유.통.기.한!!!


DM에는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기한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싸면 쌀수록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다가오는 제품이다.


그렇기에 50센트 짜리 샴푸 사는 게 가능한 일.


이런걸 보면 정말이지 원칙 따지는데 독일이 진짜 갑인듯 싶다.



DM에서 유통기한 상관 없이 무조건 싼걸 사고 싶다면

매장을 좀 둘러보세요. 보통 이런 제품은 상품 진열대 가장 아래에 모여 있어요.

상단에는 유통기한 정상인 정가 제품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DM에서 발견한 50센트 샴푸, 린스 제품들~~


참고로  Balea 는 DM 의 자체브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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