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의 유럽 여행기

유럽여행을 하다 한식이 그리울 땐 두부 김치가 정답이죠 본문

먹는 게 남는 것이다!

유럽여행을 하다 한식이 그리울 땐 두부 김치가 정답이죠

MilkNHoney 2018. 8. 2. 22:06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먹게 되는 고기 고기 고기..

더이상 먹을 고기가 있겠어? 싶을 만큼 닭고기, 돼지 고기, 소고기, 칠면조 고기, 오리 고기 등등등..뿐만 아니라 , 소시지, 치즈 등등 느끼한 음식들이 많지요. 그래서 맥주가 필요하지만

이보다 필요한건 바로 한식!


하지만 현지 한식당 가격은 정말 후덜덜합니다. 그럴땐 한국에서 사온 고추장, 김치로 속을 달래보는데 가장 좋은 음식은 단언코 두부김치!!입니다.


<도전: 현지마트에서 두부 사기>


두부는 일단 현지에서 삽니다.

슈퍼에 가면 있고, 아시안 마트에 가면 있고요. BIO 붙은 슈퍼에 가면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두부랑은 포장상태가 틀리니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야 해요유럽 두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신기하죠? 맛도 물론 한국과 틀립니다. 





두부를 샀으면 한국에서 사온 김치를 볶습니다. 그리고 잘게 썰 두부 옆에 놓으면 바로 두부 김치가 되지요. 그냥 생김치 좋아하시는 분은 볶지 않으셔도 되요! 아니면 볶음 김치를 사와도 됩니다. 

김치는 통조림 김치 추천합니다. 모마트에 가면 여행용으로 가져갈  있게 가볍게 캔으로  김치캔 말이에요요샌 이런 상품이 잘 나오는거 같아요. 


현지에서 저희는 이렇게 해먹어보았습니다.





정말 느끼한 속을 담백하게 달래줍니다


혹시나 여유가 된다면 순부두찌개 어떤가요?

역시나 모마트에 가면 순두부 양념이 있습니다. 요것을 사다가 두부를 넣고 파를 쏭쏭 썰어 소스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주면 바로 순두부 찌개 완성!!! 그리고 햇반이랑 같이 먹어 봅니다. 순두부 양념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저는 브랜드 상관 없이 가장 가벼운걸로 사왔습니다. 


현지에서 순두부찌개를 만들연 이런 룩이 나오게 됩니다.






현지 두부를 활용한 두부김치와 순두부찌개!

강추이니 준비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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