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의 유럽 여행기

[독일도서관투어 2]책향이 맡고 싶어서 간 두 번째 도서관 베를린 Hansabücherei 도서관 본문

디지털 노마드 어디까지 해봤니

[독일도서관투어 2]책향이 맡고 싶어서 간 두 번째 도서관 베를린 Hansabücherei 도서관

MilkNHoney 2018. 6. 9. 21:33

동행과 나의 또 다른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1. 책을 좋아함

2. 서점, 도서관 탐방에 시간을 아끼지 않음


이러니 참 죽이 잘 맞는다.


이번에 찾아간 도서관은 Hansabücherei



도서관 전경. 저 뒤의 아파트 주민들이 부러워졌다. U-Bahn 지하철 Hansaplatz역 바로 코 앞이기도 하다. 



도서관 내부. 책장 사이사이의 뚫린 창의 풍경을 바라보며 책 읽는 게 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




이런 의자에는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앉아계셨다. 앉아계시던 어르신 잠시 책 검색하러 가신 사이에 찰칵.



다른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미디어도 빌려주기도 하고...




창가에는 새들이 날아와 죽지 말라고 매와 독수리 모양의 경고용 스티커도 붙여져 있고...




각도 기울기를 자유로 할 수 있는 디자이너 책상도 있다. 디자이너들 작업하러 오기 좋은 듯?




다들 열공중이셨... 나만 한가해...




어허... 지금 이 부분에서 스크롤 멈춘 거 딱 걸렸음. ㅋㅋ



여기도 지난번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규정에만 오케이 한다고 하면 인터넷을 무료로 팡팡 쓸 수 있다. 

다만 지난번 도서관보다는 개관시간이 매우 짧고 주말엔 오픈을 하지 않으니 주의를!


Hansabücherei

월,금 : 13.00 -19.30
화,수,목 : 12.00 -18.00


홈페이지 : 

http://www.berlin.de/stadtbibliothek-mitte/bibliotheken/hansabibliothek/


Altonaer Str. 15, 10557 Berlin



앞의 두 개 도서관을 보고 마냥 부러워했는데, 사실 더 어마무시한 도서관은 드레스덴에 존재하고 있었다. 드레스덴 시립도서관 방문기는 다음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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